[국회] 일본 정부의 한국 한센인 가족들에 대한 보상결정에 따른 한일 공동기자회견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2-04-25 21:19본문

권봉길 기자 = 일본 정부의 한국 한센인 가족들에 대한 보상결정에 따른 한일 공동기자회견’이 4월 26일 화요일 낮 12시 한일 국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한일 공동기자회견은 한센인 본인(원환자) 및 그 가족들의 일본 보상 청구 진행 경과와 그 의미를 보고하는 자리로 대한민국 국회 영상회의실과 일본 중의원 회관을 연결하여 온라인 및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자회견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2019년 일본 한센가족보상법 제정과 연관이 있다. 한국 한센 변호단과 일본 한센 변호단은 2004년 일제강점기하 소록도에 강제격리 되었던 한센인 본인들의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보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여 일본 한센보상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2019년 일본 한센가족보상법 제정이 된 뒤 일제강점기 시절 피해를 입은 한국·대만 한센인과 가족들도 일본의 한센인과 동일하게 보상을 받게 되었고, 이후 130여 명이 일본 후생노동성에 한센가족보상 청구하여 현재까지 한센인 자녀 등 10명이 보상 결정을 받았다.
기자회견을 공동주최한 이재정 의원은 “일본 정부가 법을 제·개정하여 진행된 이번 보상 결정은 일제강점기 당시 피해자들에 대한 최초의 보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며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한일 과거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있는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이재정 의원을 포함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 8명과 모리야마 히로시 한센병 문제 최종 해결 추진 국회의원 간담회 회장 등 10여 명의 일본 중의원, 한국 일본 한센가족보상 청구 변호단이 공동주최를 맡았다.
또한 한국 한센인 가족 피해자 2명, 일본 도쿠다 야스유키 변호사를 비롯한 일본 변호단 20여명, 한국 변호단 10여명도 온 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유튜브 채널 ‘이재정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