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진보당 장지화 공동대표, "김건희 '패밀리'나 이혜훈 '패밀리'나 막상막하“
이혜훈 후보자 일가 특권 카르텔 비판, 후보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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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1-13 15:22본문

진보당 장지화 공동대표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6.1.13(국정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진보당 장지화 공동대표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즉각적인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과 가족의 자산 증식 방식이 서민들에게 깊은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언급하며, “이혜훈 후보자 일가의 자산 증식 방식이 이와 다를 바 없는 ‘특권 끝판왕’의 모습”이라고 일갈했다. 특히 “김건희 일가가 개발부담금을 ‘0원’으로 면제받아 수백억 대의 수익을 올린 것처럼, 이혜훈 후보자 역시 가족법인을 통한 증여세 절감 등 전형적인 ‘조세 회피’를 통해 세 아들에게 최소 13억 원 이상의 재산을 물려줬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 아들이 20세가 되기 전 이미 억대 재산가가 된 점을 꼬집으며 ‘가족 찬스’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혜훈 후보자가 과거 아파트 청약 과정에서 결혼한 아들을 분가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가점을 높여 당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을 했다. 장 대표는 “36억 원에 분양받은 아파트가 현재 90억 원에 달해 약 54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며, “당장 1억 원의 여유 자금도 없는 95%의 국민들에게는 꿈도 꿀 수 없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법망을 피해 사익을 175억 원까지 불려온 인물에게 국민의 피땀 어린 세금을 맡길 수 있느냐”며, “2025년 기준 20대의 하위 50% 평균 자산은 2000만원 미만이다. 전세사기 피해로 대한민국에서 절망한 청년들의 슬픔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특권 세습은 용납될 수 없다”고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