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하태경 “강용석, 포기하든지 당 만들든지...단일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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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5-16 03:15본문
지난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주관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방송토론회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왼쪽부터), 황순식 정의당 후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무소속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와 김은혜 후보 간 ‘우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 의원은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단일화 제안을 김 후보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안 받는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과정처럼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이게 당에서는 협상에 의한 단일화 문제는 아니라고 보지 않았나”라며 “똑같다. 그 당시 안철수 후보 개인 결단의 문제였듯이 지금은 강용석 후보의 개인 결단의 문제다. ‘고’ 할 거냐 아니면 포기할거냐”라고 했다.
이어 “단일후보가 되면 누가 후보가 돼야 되는지 이미 결정 난 거다. 이걸 가지고 협상하자 하는 것은 억지스럽다”며 “강 후보가 완주하면 어쩔 수 없다. 우리 당의 기본적인 입장은 중도확장, 청년중도확장이기 때문에 극단세력과는 경선을 통해서 단일화 하거나 이런 일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진보진영 정의당처럼 우파 내에서 독자정당을 만들든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용석 후보 선대위는 우파후보 단일화에 찬성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김 후보에게 우파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강 후보 측은 “강용석 후보의 기본입장은 강 후보가 대변하고 있는 자유우파 세력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 도지사 선거에서의 지지율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중도하차는 단일화도 아니고, 그럴 마음이 전혀 없다”고 했다.
단일화 방식으로는 3회 양자TV토론을 진행한 뒤 후보 이름만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1회 결과에 따르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강용석 후보는 그 이상의 조건을 내 걸 생각도 없고 뒤에서 다른 걸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단일화 방법 외에는 개표결과를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임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