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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병기, 재심신청 없이 당 떠난다…"최고위서 제명 종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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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1-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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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 결정 등 그간의 심경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1.19(국정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재심 신청을 하지 않고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로 인해 당 안에 이견이 생기고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에 짐이 된다면 그 부담만큼은 제가 온전히 짊어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모든 일은 내 부족함에서 시작됐다. 국민과 당에 드린 실망을 깊이 새기고 있다. 그간 제명을 당하더라도 스스로 당을 떠나는 선택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지금도 입장이 같다"며 "경찰수사를 통해 확실하게 해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나로 인해 당 안에 이견이 생기고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에 짐이 된다면 그 부담만큼은 온전히 짊어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아직 윤리심판원 결정문을 통보받지 못했지만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떠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비록 지금 제가 억울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랑하는 동료 의원들께 같이 비를 맞아 달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충실히 조사받고 관련 증거를 모두 제출해 무죄를 입증할 것이다. 실체적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언론도 확인되지 않은 정황과 자극적인 추측이 덧붙여진 보도만큼은 부디 자제해 주길 요청한다. 경찰 수사는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주길 부탁드린다"며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입증할 자료는 준비돼 있다. 실체적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이며 충분히 조사를 받고 증거를 모두 제출해 무지함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동작구의원으로부터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 등이 불거지자 지난달 30일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밖에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의혹과 쿠팡 측과의 고가 식사 논란,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공항 의전 요구 논란, 장남 국가정보원 업무에 보좌진 동원 논란,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의혹, 배우자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의혹도 제기됐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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