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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문수 의원, “장동혁, 배우자 땅 근처 예산 80억 증액- ‘이해충돌’"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 ·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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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2-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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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김재구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갑)은 ‘검사를 검사하는 모임’ 및 ‘민생경제연구소’와 함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부동산 투기 및 이해충돌 의혹을 정조준하며, 수사기관의 엄정하고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 “건물 6채·땅 12필지 장동혁, 1주택 대통령 음해는 적반하장” 


26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문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근절에 전력을 다하며 코스피 6,000 시대를 여는 등 경제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야당 대표라면 이러한 정책에 적극 협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건물 6채와 11개 필지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장 대표 배우자가 소유했던 충남 서산 고속도로 인근 토지를 언급하며 ‘권력형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정부안에서 0원이었던 고속도로 예산이 예결위원이었던 장 대표를 거치며 80억 원으로 증액됐다”며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 대표직을 사퇴하거나,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 장 대표 부동산 투기 의혹 조목조목 비판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장 대표의 구체적인 재산 목록을 공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안 소장은 “재산 목록을 정밀 확인한 결과, 장 대표의 토지는 당초 알려진 11필지가 아니라 총 12필지였다”며, “당진-서산 고속도로 종점에서 2km 이내에 214평을 포함해 총 3필지를 보유 중인데, 이곳은 장 대표의 고향도 지역구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수석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는 1998년 입주해 두 아들을 키운 보금자리이자 실소유 1주택일 뿐”이라며 장 대표의 공격을 반박했다. 이승훈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수석대변인 역시 “국민 10명 중 4명이 무주택자인 상황에서 주택 6채를 소유한 장 대표는 부동산 정책을 논할 자격이 없다”며 “본인의 주택부터 하루속히 처분하라”고 촉구했다. 


■ ‘50억 로또’ 발언 고발… “허위사실로 인격 살인”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 소속 변호사들은 민생경제연구소와 함께 장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오동현 상임대표는 장 대표가 대통령 사저를 ‘50억 로또’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실거래가 20억 원대 아파트를 2배 이상 부풀려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은 2024년 정부 정책일 뿐 대통령의 사익과는 무관하다”고 못 박았다. 


임윤태 변호사와 이희성 변호사 등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수사기관의 즉각적인 수사 ▲장 대표의 부동산 취득 자금 출처 공개 ▲국회 윤리특위 제소 및 징계 절차 개시를 요구하며 공당의 대표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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