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코레일, 역사 이용 고객 안전 손 놨나, 도시철도 2인 역사 55%에 달해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2-10-10 12:59본문
권봉길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코레일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게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레일의 도시철도 2인 역사가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5년간 발생한 철도 범죄 중 성범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도시철도 역사는 총 127개인데 이 중 주간 및 야간 2인 역무원 체제로 운영하는 역사가 총 70개로 전체 대비 55%에 달한다.
특히 역곡역(주중 53,980명, 주말 33,123명)과 주중 및 주말 승하차 인원이 약 110배나 차이 나는 망양역(주중 368명, 주말 384)은 이용객수가 현저히 작지만 역무원은 3인으로 역곡역보다 1명 더 많게 운영하고 있었다.
이곳뿐만 아니라 역곡역과 비슷한 이용객을 보이는 송내, 야탑, 회기, 서현역 역시 역무원은 2인에 불과했다.
또한 최근 5년간 철도 범죄는 총 12,734건이 발생했는데 성범죄가 4,63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다음으로 기타(횡령, 사기, 재물손괴) 3,331건 폭력 1,987건, 절도 1,837건 순이었다.
성범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카메라 등 불법 촬영이 3,07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중 밀집 장소 추행이 933건 순이었다.
( 철도범죄 발생현황, 성범죄의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 세부범죄 단위 참고)
철도 범죄가 감소하지 않고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21년 기준, 철도경찰관 1인 담당 여객수는 약 17,622명이고 관할 범위도 4,281km인 것으로 나타났다.
- (1인당 담당 여객 수) 1日 기준 1人 약 17,622명 담당 * (연간 여객 수) 1,009,850,000명(광역철도 포함, ‘21년 기준) ** (철도경찰관 수) 약 157명(1日 기준) - (관할 범위) 4,281km(고속 657.4, 일반 3623.7), 979개역(일반 691, 광역 288) |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시철도를 포함한 코레일 모든 역사에서 발생한 역무원 대상 범죄는 총 642건이었는데 이중 성폭력도 9건이 발생했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같은 기간 180건이 발생했고 성폭력도 17건이나 됐다.
허영의원은“역사 및 열차 내 성범죄를 포함한 다양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단속하고 예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은 담당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다”며, “코레일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인력 보강 및 제도개선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