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나경원의원 페북) 김민석총리와 트럼프대통령 면담 이후 미북정상회담 추진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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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3-15 15:14본문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2018년 지방선거 직전의 '싱가포르 어게인' 같은 강한 기시감이 든다고 말했다..
유가 폭등과 환율 급등으로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로 안보 공백이 현실화된 비상시국에, 국정 2인자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들고 온 보따리가 고작 '김정은과의 만남 주선'인가?
그저 정권의 정치적 이익, 지방선거용 이벤트를 위한 '브로커' 역할을 자처한 것인가? 개탄할 일이다.
2018년 싱가폴 회담 당시, 미국 측은 그것이 한국의 지방선거 직전이라는 사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 후에 밝혀졌다.
남북 정권이 미 측을 교묘히 속이고 국내 정치용 이벤트를 벌였다는 합리적 의심을 거둘 수 없는 대목이다. 미국을 속이고 국민을 속이는 안보 사기극이 다시 있어서는 안된다.미국도 두번 속아서는 안된다.
현재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에 따라 사드 등 핵심 전략 자산들이 줄줄이 한국을 빠져나가는 위기 상황이다.
안보 공백이 현실화되는 시점에서 총리는 지방선거용 미북 대화가 아닌, 한국 내 전략 자산 유지와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를 먼저 확약받았어야 했다. 안보 자산은 한 번 빠져나가면 되돌리기 어렵지만, 정치적 이벤트는 하룻밤의 신기루일 뿐이다.
급박한 세계 정세 속 '평화 쇼'를 기획할 때가 아니다. 실질적인 안보 위협인 전략 자산 유출을 막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압도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국익을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직시해야 한다.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