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가정보원, ‘간첩단 의혹’ 압수수색에 박차.. 북한 공작원과 접촉 정황 포착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유지 여론 우세 · 국정일보 이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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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1-20 02:35본문

경찰과 국정원이 18일, 민주노총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일보 이세희 기자=경찰과 국가정보원은 18일, 민주노총본부 사무실과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였다. 특히 국정원은 민주노총 본부 국장급 간부와 보건의료노조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상을 발부받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민주노총 간부 등은 북한 공작원과 접선하여 공작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민주노총 조직국장 A씨,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B씨, 제주지역 평화쉼터 대표 C씨는 2017년 9월 11일에서 13일간 각자 하루씩 돌아가며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을 이용, 북한 공작원 3명을 만난 사실이 포착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정원 중심으로 이루어진 방첩조직은 이들이 2017년에서 2019년에 수시로 해외에서 북한 공작금을 받은 증거도 확보하였다.
아울러 국정원은 민주노총 산하의 금속노조, 광주 기아차 노조 전직 간부의 전남 담양 거주지와 다른 민주노총 관계자의 제주도 자택에 수사관을 파견하였다. 이들은 모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북한연계 지하조직과의 연계성이 집중 수사대상이다.
또한 국정원은 북한의 지령을 받은 간첩단이 경남 창원과 제주 등을 주요 근거지로 삼아 수년간 활동해 온 정황을 포착하여 경찰과 수사를 공조하고 있다. 방첩수사가 이와 같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자 2024년 1월에 예정된 ‘국정원 대공수사권 경찰 이양’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정원이 대공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정진석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국정원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이면 국정원 대공 수사권이 경찰로 이양된다"며 "경찰은 숙련된 간첩 수사 경험도, 해외 방첩망도 모자란 것이 사실이다. 수십 년간 축적된 간첩수사 노하우를 가진 국정원의 손발이 묶이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누구이겠는가. 대공 수사권의 경찰 이관은 재고해야 한다" 라고 부연하였다.
국정일보 [이세희 기자] kate15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