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趙의장 "한반도 평화·안정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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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교 35주년 맞아 1992년 수교정신 바탕으로 한중관계 발전 이어가길"

조정식 국회의장이 21일(월) 오후 국회 접견실에서 딩중리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과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21일(월) 오후 국회 접견실에서 딩중리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발전과 의회 교류·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의장은 딩중리 부위원장과 중국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다음 주 맞이하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제77주년(10월 1일)을 미리 축하드린다"며 "내년이면 한중 수교 35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양국이 1992년 수교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최근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을 계기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복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중의회 정기교류체제 합동회의가 2년 연속 열리고, 중한우호소조 대표단의 첫 방한도 이뤄지는 등 의회 간 교류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내년에도 합동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양국 의회 간 우호와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한 "지난해 양국 간 인적 교류가 900만명을 돌파했고, 최근 한중 공동제작 오페라 '리골레토'가 한국에서 막을 올린 뒤 지난주 중국 국가대극원 무대에 오르는 등 문화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양국 국민이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양국이 모두 수용가능한 범위에서 문화 교류의 폭도 넓어져 국민 간 우호 정서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한다"며 딩중리 부위원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조정식 국회의장 등 대한민국국회 관계자들이 21일(월) 오후 국회 접견실에서 딩중리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등 중국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딩중리 부위원장은 "최근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제 정세가 복잡할수록 양국이 가까운 이웃으로서 상호 호혜적이고 건설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조 의장의 중국 공식방문을 재차 요청했다.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ran85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