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안호영 “부실 감찰·거짓 해명 개입된 전북지사 경선 무효… 재감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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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4-11 21:21본문

안호영 국회의원은 11일 전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관련해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경선”이라며 “이번 경선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즉각적인 재감찰을 요구했다.(사진제공-안호영 의원실)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 안호영 국회의원은 11일 전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관련해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경선”이라며 “이번 경선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즉각적인 재감찰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불공정과 부정의로 얼룩진 이번 경선 결과는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즉각 재감찰에 나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직전 발생한 두 사건에 대해 당이 상반된 조치를 취했다”며 “김관영 지사는 제명되어 경선 참여를 못 하였고, 이원택 후보는 식사비 대납 의혹이 경선에 면죄부를 받는 편파적인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지사 사건은 현장 조사까지 진행된 반면, 이 후보에 대해서는 피감찰인에 대한 전화 조사로 마무리됐다”며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조사 기준이 이중잣대로 운영됐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감찰 과정의 부실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경선 전후로 1차 감찰의 부실을 입증하는 새로운 사실이 언론과 관계자 증언을 통해 확인됐다”며 “즉각적인 재감찰과 경선 중단을 요구했지만 당은 이를 일축했다”고 말했다. 또 “추가 사실이 드러나면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약속조차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원택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안 의원은 “식당 주인과 청년 참석자들의 증언, 김슬지 도의원과 참석자가 모임 협의를 위해 주고받은 카톡 등 관련 증거를 통해 해당 모임이 선거운동을 위해 계획된 자리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그럼에도 이 후보는 이를 정책간담회라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 후보는 본인 식사비를 직접 냈다고 밝혔지만, 식당 주인은 대납한 김슬지 도의원 외에는 누구에게도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며 “도민 앞에 거짓 해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번 개표 결과는 불과 1% 차이였다. 그 과정에 결과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거짓 해명이 개입됐다”며 “이는 이긴 것이 아니라 당과 도민을 속여서 만들어낸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는 “피감찰인의 일방적 주장에 의존한 관용 조사가 아니라 객관적 증거에 기반한 엄격한 재감찰이 필요하다”며 “재감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번 경선은 무효이며, 최고위원회는 비상 징계를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원택 후보가 당을 기만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거짓 진술 위에 내려진 판단은 정당성을 가질 수 없고 이제라도 당이 공정한 심판자 역할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도민들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감찰과 재심을 통해 전북의 명예를 회복하고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바로잡겠다”고 밝히며 지금부터 국회 본청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