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전선영 예비후보, 강남 청사진 제시… “다음 50년 다시 설계”
재건축 넘어 산업 생태계·생활 인프라 전반 손질 구상 테헤란로 부활과 책임민원 원스톱으로 강남형 혁신 제시 국정일보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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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3-27 17:11본문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강남에서는 ‘누가 다음 50년을 설계할 수 있느냐’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선영은 강남을 단순 관리 대상이 아닌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핵심 구상은 ‘네오 테헤란 프로젝트’다. 테헤란로의 산업 기능을 되살리고 수서 로봇산업 거점과 연결해 강남의 미래 성장축을 재편하겠다는 내용이다. 노후 업무시설과 공간 경쟁력 약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단순 정비를 넘어 산업 중심지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됐다.
도시 경관 개선과 수익 구조 확보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건물 옥상에 컬러 방수 페인트와 조경을 적용하고 디지털 미디어 기반 스카이라인을 조성해 도시 상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기업과 청년, 소상공인 지원으로 환류시키는 구조도 포함됐다.
AI 기반 정밀 행정 도입도 주요 축으로 제시됐다. 교통, 안전, 에너지, 민원 시스템을 데이터 중심으로 운영해 도시 관리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재건축 정책에서는 속도와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정비사업을 건물 교체 수준이 아니라 교육, 교통, 공원, 돌봄까지 포함한 도시 재설계로 접근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청장 직속 지원 체계를 통해 사업 지연 요인을 줄이고 서울시·중앙정부와의 협의를 상시화해 불확실성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민원 처리 방식도 손질 대상으로 제시됐다. 접수부터 처리 결과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책임민원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반복 민원과 행정 지연 문제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강남의 경쟁력에 대한 인식도 기존과 결을 달리했다. 부동산 가치나 외형적 이미지보다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 품질이 핵심이라는 판단이다.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행정이 뒷받침하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도 비전에 포함됐다.
전선영은 이러한 구상을 ‘K-City 글로벌 강남’으로 제시하며, 관리 중심 행정에서 전략과 실행 중심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선영은 풍문여고와 서울여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박사를 받았다. 현재 용인대 사회복지학과 정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20대 대통령실 초대 국민공감비서관을 지냈다. 서울시와 경기도, 강남구 등에서 각종 위원회 활동을 이어왔다.
국정일보 [ 김성연 기자 ] skyksy3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