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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와 오염수 방류는 별개”
국무1차장 “오염수 방류 시 일본 수산물 수입할 수밖에 없단 주장, 사실 아냐” “일본 측에 오염수 방류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안전할 것을 지속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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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7-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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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권봉길 기자]=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3일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는 원전사고 이후 아무런 통제 없이 흘러나온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 때문이고, 일본 정부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실행하려는 오염수 방류와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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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나선 박 차장은 “오염수가 방류되면 우리가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일부 언론이) 주장하는데 지난주 브리핑에서도 밝혔듯이 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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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두 가지 사안에 있어 더 이상의 혼동이 없으셨으면 한다”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 내용은 이미 여러 경로로 공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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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가운데)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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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장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지난 6월 30일에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배출설비의 사용전검사가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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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NRA는 이 사용전검사에서 긴급차단밸브와 배출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면서 “특별한 지적사항이 없다면, NRA는 약 1주일 정도의 내부절차를 거쳐 도쿄전력에 종료증을 교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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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종료증이 교부되면 해양 배출을 위한 일본 정부 측의 안전성 평가 작업은 모두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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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쿄전력 측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방일을 계기로 제1원전에 IAEA 현장 사무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 사무소에서는 IAEA 전문가들이 주재하면서 현장 확인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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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박 차장은 “사무소에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행하는 구체적 임무는 향후 파악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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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차장은 지난 1일 한겨레TV가 보도한 ‘오염수 대변인 된 한국…일본산 수산물 수입 방패 뚫렸다’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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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당 보도에서는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는 정부와 여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지지하는 것처럼 적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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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와 달리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국제기준과 국제법을 지키고, 오염수 방류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안전할 것을 지속적으로 일본 측에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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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방류는 절대 반대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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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 보도는 우리 정부가 IAEA 최종보고서가 나오기도 전에 해양 방류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하는데, 해양 방출은 우리 정부가 아닌 일본 정부가 IAEA 등과 협의를 거쳐 2021년 4월에 최종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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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리 정부는 이러한 일본의 결정이 과연 정말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해가 없을지를 검증하기 위해 IAEA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우리의 독자적인 검토를 위한 현장시찰 등 일련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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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차장은 ▲IAEA가 2018년에 일본 측에 5가지 오염수 처리방안을 제시하면서 결정을 재촉했고 ▲2020년에는 해양방출과 수증기 방출의 두 가지 방안을 추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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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IAEA가 2018년 11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5가지 처리방안이 언급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일본 측이 제시했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고, 보도에서처럼 IAEA가 일본 측에 특정한 오염수 처리방안을 제시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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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IAEA는 일본 경산성 산하 ‘ALPS 소위원회’가 5가지 처리방안 중 해양·수증기 방출이라는 두 가지 방안으로 선택지를 좁힐 때 사용한 의사결정 방법론이 적절하다고 평가했을 뿐이므로, IAEA가 직접 해양·수증기 방출을 추천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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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 차장은 “(정부의) 일일 브리핑 내용은 기자분들께서 이브리핑(e-brief) 시스템을 활용해 관련 자료도 받아보실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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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부디, 브리핑 문안과 속기록을 확인하셔서 국민들께 잘못된 사실관계로 혼동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재차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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