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오중기, 이철우에 “의혹 숨지 말고 맞짱 토론 나오라”
의혹 규명 위한 공개토론 제안, 산불 와중 대권 행보도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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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4-16 11:38본문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오중기 후보가 16일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향해 각종 의혹 해명과 정책 검증을 위한 공개 토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오 후보는 “의혹의 침묵 뒤에 숨지 말고 도민의 명령으로 맞짱 토론에 나오라”며 정면 승부를 요구했다.
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선거는 도민의 일꾼을 뽑는 축제여야 하는데 지금 경북 도정은 각종 의혹과 불신으로 얼룩져 있다”며 “이 후보가 당당하다면 더 이상 ‘네거티브’라는 방패 뒤에 숨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이 후보에게 의혹 규명과 정책 검증을 위한 ‘끝장 맞짱 토론’을 공식 제안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해 두 가지 쟁점을 집중 제기했다. 먼저 과거 개인 관련 의혹 보도를 막기 위해 도민 혈세인 보조금이 특정 언론사에 지급됐다는 의혹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제기된 점을 거론하며 “토론장에서 진실을 고백하라”고 압박했다. 해당 의혹은 수사와 재판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가려질 사안이지만, 오 후보는 이를 공개 검증의 장으로 끌어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오 후보는 또 경북 산불 당시 이 후보가 대선 경선에 출마한 점도 강하게 문제 삼았다. 그는 “경북이 타들어가던 절박한 순간 본인의 정치적 체급을 키우기 위해 대권 행보만 챙운 것은 민생 방기”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개인의 정치적 이익이 우선인 후보에게 경북의 미래를 다시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맞짱 토론은 경북의 썩은 환부를 도려내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지금 즉시 도민의 명령에 응답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검찰을 향해서도 관련 사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판단해야 한다”고 압박하며, 이번 선거를 의혹 해명과 도정 책임을 둘러싼 정면 대결 구도로 몰아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a0108909100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