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강득구 의원, 이동관은 제 2 의 정순신 ... 尹 대통령은 내정안 당장 철회하라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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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6-08 23:52본문

권봉길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안양만안 ) 은 8 일 ( 목 ) 오전 10 시 40 분 ,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안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최근 이동관 특보가 사실상 가장 유력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하지만 , 이동관 자녀의 학폭 사건은 ‘ 제 2 의 정순신 ’ 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 몇몇 증언에 따르면 , 이 학폭 사건은 정순신 전 검사 아들 사건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학폭 가해였다고도 한다.
구체적으로 , 이동관 특보의 아들은 자사고인 하나고에서 별다른 이유도 없이 친구들을 수차례 폭행을 가하고 , 심지어 침대에 동료 학생을 눕혀서 밟았다는 증언이 있다 . 심지어 1 주일에 2-3 회 꼴로 때리고 , 친구들끼리 때리도록 한 사실도 피해학생들의 진술서를 통해 알려졌다.
더 심각한 것은 이 사건이 지난 2011 년 발생했지만 , 하나고에서는 학폭위도 열지 않고 가해학생을 전학시켰다는 점이다 . 정순신 전 검사가 법기술로 장기 소송전을 벌였듯이 , 이동관 특보는 당연히 열어야 할 학폭위를 열지 않고 전학시켰다 . 이후 , 2012 년 이동관 특보의 아들은 명문대에 입학했다.
또한 , 이 과정에서 이동관 특보는 학교에 전화를 하면서 압박을 가했고 , 이동관의 부인인 김 모씨는 학교를 찾아가 관련 교사 명단을 제출하도록 했다고도 밝혀졌다.
이 사건은 이명박 정권 때 은폐됐다가 , 지난 2015 년 서울시의회에서 ‘ 하나고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 와 ‘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 를 통해 사실들이 확인되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하나고 관계자들을 학폭 은폐사건과 입시비리 등으로 고발했으나 , 검찰이 모두 ‘ 혐의없음 ’ 으로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득구 의원은 “ 내정이 확정되고 인사청문회가 열리면 , 이 과정에서 밝혀지지 않은 문제나 제도적 허점이 없었는지 낱낱이 살피고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 ” 이라며 , “ 당시 이동관 특보의 아들이 재학했던 하나고 역시 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분리시키지 않았는지 밝히고 , 하나고에서 단대부고로 전학 갈 당시 , 전학 사유와 제출했던 전입신고서를 공개해야 한다 ” 고 주장했다.
나아가 , 더불어민주당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 TF 단장으로 활동했던 강득구 의원은 “ 아직도 정순신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 또 다른 제 2 의 정순신이 나왔다 ” 며 , “ 비정상적인 권력형 학폭에 대해 국민들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내정을 철회해야 한다 ” 고 지적했다.
한편 , 이동관 특보는 이명박 정권 당시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맡은 핵심인사였으며 , 지난해 3 월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에 임명됐다 . 이후 대선 동안 ,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소통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정부의 밑그림을 짜는 중책을 맡아왔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