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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동정] 아세안·G20 순방 ‘경제 외교’ 집중…신시장 확충, 교역·공급망 확대 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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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9-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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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5박 7일 간 순방 마무리…기후변화 취약국 지원 등 기여와 책임 강조

인니와 16건 MOU 체결 …필리핀과 FTA 서명으로 자동차 수출 경쟁력 개선

다자회의 틈틈히 각국 정상들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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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세션3 ‘하나의 미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국정뉴스)

 

국정일보[권봉길 기자]=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인도네시아와 인도 순방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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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5박 7일 간 아세안 및 G20 정상회의 참석은 물론, 각국 정상들과 개별 회담을 갖는 등 빡빡한 일정을 보내며 실리외교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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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다자회의 개최국이었던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최근 급변하는 세계 경제질서에서 우리나라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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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계적으로 고금리, 인플레이션,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면서 시장 수요와 국제 교역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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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예외일 수는 없어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경제에 시급한 과제는 새로운 수출시장의 개척이고, 이번 순방국인 인도네시아와 인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컸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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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양국은 역동적이고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각각 4위, 1위 국가로서, 특히 청년 비중이 높고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거대 신흥 소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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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양국의 경제성장률은 전세계 성장률인 3.5%를 크게 웃돌았다. 모건스탠리는 2030년까지 인도의 경제 규모가 세계 3위에 오를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2050년까지 인도네시아의 경제 규모가 세계 4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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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아세안·G20 다자회의 참석 계기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순방한 대통령의 핵심 역량도 우리 기업의 시장을 넓히기 위한 ‘경제외교’에 집중됐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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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번 순방의 경제외교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한 마디로 ‘신시장 확충과 연대 강화’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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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성과: 수출시장 확대, 첨단산업 공급망 연대, 디지털 혁신 협력 강화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 그리고 정상회의 계기 개별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를 통해 수출시장 확대, 첨단산업 공급망 연대, 디지털 리더십 강화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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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 기업이 좀 더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는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FTA 네트워크 확대'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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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아세안 국가들과 가장 촘촘한 FTA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순방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필리핀 FTA’에 양국이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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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인구 1억1000만 명, 소비 비중이 GDP 대비 70%에 이르는 큰 내수시장을 갖고 있으며, 니켈 생산량 세계 2위, 코발트 생산량 세계 4위의 핵심광물 보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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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한-아세안 FTA, RCEP에 이어 이번에 한-필리핀 FTA가 더해지면서 필리핀은 전체 품목 중 96.5%를, 우리는 94.8%의 관세를 철폐하는 높은 수준의 개방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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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동차 관련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그동안 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필리핀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 자동차의 수출 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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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국정뉴스)

 

대통령은 첨단산업 공급망 확대를 위한 연대 강화에도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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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들은 아세안 주요국에 전기차·배터리 생산거점을 분산 구축하면서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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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전기차 공장을 운영 중에 있고, LG엔솔은 현대차와 합작으로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필리핀·베트남 등 핵심광물 보유국에도 우리 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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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들의 공급망 안정화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통령은 니켈·코발트 등 핵심광물이 풍부한 필리핀과의 양자 회담에서 공급망 협력을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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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캐나다에 투자 중인 LG엔솔에게 보조금 지원 결정을 해 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한-캐나다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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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디지털 혁실을 위한 협력 강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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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향후 5년간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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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한-아세안이 공동 번영을 이룬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 사업은 데이터 공동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적 역량 강화, AI 솔루션 개발 등 다섯 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후원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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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프로젝트의 일환인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가 열렸고, 내년부터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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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정상회의 성과: 신시장 창출 및 공급망 확보 토대 구축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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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은 신시장 창출과 공급망 협력을 중심으로 작년 7월 이후 세 차례의 정상 간 회동의 합의 내용을 한층 구체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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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국은 올해 1월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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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경제 규모, 영토, 인구 1위 국가이며, 니켈 매장·생산 세계 1위로 ‘전기차 공급의 핵심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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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45년 세계 5대 경제대국 달성이라는 야심찬 비전을 제시하며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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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도네시아 방문 계기로 양국은 핵심광물, 원전, 모빌리티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후속 성과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총 1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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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전 관련, 우리나라의 원전수출산업협회는 인도네시아 원자력협회와 각각 원전산업 협력 MOU를 체결해 구체적인 원전 수출 추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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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나라 지질자원연구원은 인도네시아 반둥공대와 ‘핵심광물 공동연구센터 설립 MOU’를 체결하고, 광해광업공단도 인도네시아 니켈협회와 ‘핵심광물 협력 MOA’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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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의 한 식당에 진열돼 있는 음식의 모습.

(사진=저작권자국정뉴스)

 

우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과 ‘할랄식품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계 최대의 할랄시장인 인도네시아에 K-푸드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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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도네시아는 2045년까지 40조 원을 투입하여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양국은 작년 7월에 조코 위도도 대통령 방한 때 ‘수도이전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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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수도의 탄소중립 정수장, 침매터널, 정책 자문 등의 구체적 협력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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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와 ‘전기차 생태계 조성 협력 MOU’를 체결해 동남아 전기차 허브로 부상한 인도네시아와 인프라·인력·R&D·제도 등 4대 분야에서 전기차·전기이륜차 협력을 심화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 거점인 ‘한-인도네시아 e-모빌리티 협력센터’도 연내에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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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번에 체결된 MOU들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 기업 등 팀코리아가 함께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구체적인 성과가 조속히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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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의 성과: 녹색기후기금 추가 공여 등 기여·책임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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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두 번의 연설을 통해 기여·책임 외교 기조 아래 구체적인 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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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세션1(주제 ‘하나의 지구’)에서는 “기후변화 취약국을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한화 약 4000억 원) 공여,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구축 노력 등의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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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국정뉴스)

 

10일 세션3(주제 ‘하나의 미래’)에서는 새로운 미래 규범 수립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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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오는 2024년 3억 달러(한화 약 4000억 원), 2025년 이후 중장기적으로 20억 달러 이상을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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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글로벌 디지털 윤리규범 정립을 위한 한국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천명했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틈틈히 각국 정상들과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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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자원 부국인 아르헨티나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핵심광물 공급망과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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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에게 리튬 배터리 생산을 함께 검토해 나가자면서 “수소 활용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아르헨티나 간 수소·재생에너지 협력 잠재력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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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에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인프라, 방산, 원전 분야 협력 강화를 협의했다. 양국은 튀르키예가 검토 중인 신규 원전 건설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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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아프리카 최대 경제 대국 나이지리아의 볼라 아흐메드 티누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협력관계를 다졌다. 나이지리아는 한-아프리카 전체 교역의 13%를 차지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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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삼성, 대우 등을 열거하고 “우리 기업 진출 활성화와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면서 2024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티누부 대통령을 초청했다.

한-인도 정상회담 성과: 첨단기술·방산·공급망·우주 분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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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양자 회담에 이어 열린 두 번째 한-인도 정상회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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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교역의 확대, 디지털·그린 투자협력 강화, 첨단 과학기술 협력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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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환영행사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국정뉴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인도 내에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우호적인 통관 환경 조성 및 수입 제한 조치 완화와 관련한 모디 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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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은 앞으로 양국 간 40억 달러 한도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2023~2026년)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인도 내 고부가가치 기반시설 사업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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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스마트시티, 디지털·그린 프로젝트 등 연평균 7% 이상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인프라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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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방산 협력의 상징인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2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고,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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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은 또 정보 기술(IT), 전자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급망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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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앞으로 ICT 정책협의회, 5G 포럼 등을 통해 양국 간 ICT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작년 7월에 개소한 뉴델리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와 한-인도 SW상생협력센터를 주축으로 우리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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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가치 공유국 간 핵심기술 분야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특히 우리나라가 지난 5월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고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지난 8월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하는 등 양국 간 우수한 우주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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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인도에 설치된 한-인도 연구혁신센터를 통해 우주탐사, 위성항법시스템, 인공위성 정보활용 등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연구인력 교류도 적극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정일보[권봉길 기자]kwon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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