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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장기철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무효화해야”식비 대납 의혹 재감찰 요구해
득표율 공개 파장 전북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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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4-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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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철 전 민주당 정읍지역위원장은 지난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원택 의원의 ‘정읍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중앙당 감찰이 부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김재구 기자] 2026.04.30(국정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장기철 전 민주당 정읍지역위원장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원택 의원의 ‘정읍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중앙당 감찰이 부실했다며 “전북도지사 경선을 무효화하고 같은 기준으로 다시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전 위원장은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이원택 의원으로 결정됐지만 후폭풍이 거세다”며 “경선 직전 제기된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중앙당 윤리감찰단의 부실 감찰과 경선 강행이 사태를 키웠다”고 밝혔다. 이어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이 SNS에 ‘49.5 대 50.5’라는 표현을 올린 것을 두고 “금기를 깬 득표율 공개”라며 “경선 불복 움직임에 불이 붙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해당 식사 모임에 자신도 약 20분간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장 전 위원장은 “정읍·고창 지역 청년당원 20여 명이 식당 한쪽에 모여 이 후보의 말을 듣고 있었다”며 “이 후보는 도지사 후보로 나섰다며 자신의 구상과 포부를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고 했다. 그는 “중앙당 긴급 감찰이 두 차례나 내려왔지만 당시 현장에 있었던 나에게는 전화 한 통 없었다”며 감찰의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장 전 위원장은 “안호영 의원이 불공정 경선 강행을 바로잡으라며 재감찰과 경선 연기를 요구하고 단식 농성에 들어갔지만 중앙당은 감찰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처가 아물기는커녕 커지고 있다”며 “전북에서는 ‘공천 재난지역’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전북도지사 후보는 전북 도민과 당원에게 맡겨야 한다”며 “재심이 돌아온 지역은 다시 경선을 치르는 것도 민심을 붙잡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원택 후보 의혹에 대한 관대한 감찰은 다른 후보에게 적용된 기준과 결이 다르다”며 “동일한 잣대로 조치해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전 위원장은 이번 전북 지역 공천 과정 전반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도지사 선거부터 기초의원 선거까지 곳곳에서 파열음이 났다”며 “당내 경선은 축제가 되고 승복의 결실을 맺어야 하지만, 지금까지도 공천 갈등이 그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오판해서는 안 된다”며 “망가진 전북 민주당을 다시 세우는 첫걸음은 전북도지사 경선을 다시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논란은 이원택 후보의 본선 경쟁력뿐 아니라 민주당 전북 조직의 통합 문제로 번지고 있어 중앙당의 대응이 향후 지방선거 판세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a010890910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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