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박찬대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10년 의정 마무리 법안
신약 개발 인재 거점으로 육성, 반도체 이어 바이오 양날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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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4-28 12:09본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법안을 내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재구 기자]2026.04.28 (국정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28일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법안을 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5월 30일부터 2026년 4월 28일까지 이어온 10년 의정활동의 마지막 법안으로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인천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을 법안 추진의 근거로 들었다. 그는 “셀트리온이 2006년 공장을 세운 뒤 인천의 바이오의약품 수출 규모는 매년 51%씩 증가했고, 20년 만에 3928배 성장했다”며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에서 인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0.5%에서 2025년 72.2%로 뛰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인천 바이오산업이 복제약과 위탁생산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신약 개발을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약 개발은 오롯이 바이오 인재에 달려 있다”며 “복제약을 빠르고 정확하게 만드는 단계를 넘어 창의적 신약 연구에 집중할 인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은 이런 인재를 길러내고 연구 역량을 한곳에 모으는 거점으로 제시됐다. 박 의원은 “인천에서 바이오 천재들이 쏟아져 나오고, 이들이 만든 신약이 개발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바뀔 것”이라며 “인천 바이오가 20년 만에 약 4000배 성장한 것처럼 국가 성장의 새 축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오산업을 반도체와 함께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양대 축으로 키워야 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반도체로 도약했다면, 이제는 반도체와 바이오 양 날개로 비상할 절호의 기회”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번 법안을 “국회의원 생활의 마침표이자 인천시장 후보로서의 시작점”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인천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을 넘어 세계적 신약 개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배·동료 의원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a0108909100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