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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동정] 한-인니, “경제협력 더욱 강화”…CEPA 적극 활용해 교역·투자 확대키로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개최…전기차·배터리 등 실질협력 강화 방안 논의 윤 대통령, 현지 우리 기업 애로 전달…조코위 대통령 “각별히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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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9-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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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권봉길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발전의 근간인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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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및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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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은 양국 수교 이래 반세기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온 것을 축하하면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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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국정뉴스)

 

양 정상은 양국 간 경제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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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올해 초 발효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역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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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은 기업 활동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양국 기업의 상호 시장진출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하면서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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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진출 우리 기업이 수입물량 제한, 인증 제도, 상표권 침해 등 애로를 겪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조코위 대통령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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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양 정상은 이번 회담 계기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디지털경제 분야를 망라하는 산업협력, ▲지식재산 보호, ▲전기차 생태계, ▲할랄식품 분야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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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번 할랄식품 분야 MOU 체결로 세계 최대의 할랄시장인 인도네시아에 K-푸드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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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은 또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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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 성장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확대하고 원전분야 협력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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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은 한-인도네시아 관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양국 국민들 간 교류도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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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차세대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장학생 초청을 포함한 교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인도네시아 내 한국교육원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기 위해 국방,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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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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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약 8조 1000억 원을 투자해 전투기(KF-21/IF-X)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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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아세안의 선도국이자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기여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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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환영하고 양측 간 호혜적, 실질적,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자고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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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OECD 가입 추진을 환영하고 지지했으며, 한국이 인도네시아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2045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 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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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2045년까지 40조 원을 투입해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양국은 작년 7월에 조코위 대통령 방한 때 ‘수도이전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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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수도의 탄소중립 정수장, 침매터널, 정책 자문 등의 구체적 협력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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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은 끝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양자 및 아세안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정일보[권봉길 기자]kwon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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