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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日본 오염수 대규모반대 합동 장외집회…"윤석열 정부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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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8-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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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정의·기본소득·진보당, 서울 도심 집회 공동주최
이재명 "日, 태평양연안국에 전쟁 선포…한국에 사죄해야"
與 "대한민국 혼란 빠뜨리려 작정…수산물 불매 운동 주축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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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인근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범국민대회’에서 참가해 있다.

국정일보[권봉길 기자]=이날 집회는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행동' 공동 주최로 열렸다. 주최 측은 집회 장소인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 총 5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설에서 "일본이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며 "핵 오염수 방류는 태평양 연안 국가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이 총과 칼로 전 세계 인류를 침범하고 살육했던 태평양전쟁을 다시 한번 환경 범죄로 일으키려 한다"며 "일본은 가장 인접한 국가이고 가장 피해가 큰 대한민국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일본이 이웃 나라 눈치를 보며 방류를 망설일 때 이런 패악질을 가장 합리화하고 지지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윤 대통령은 자신이 일본의 심부름꾼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대리인임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말한다. 권력은 잠시일 뿐 국민은 영원하다"며 "잠시 힘으로 누를지는 몰라도 절대 억압당하지 않는 게 국민이고, 그러한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우리가 증명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 바다는 핵 오염수 투기 전과 후로 나뉘는, 돌이킬 수 없는 암흑의 30년을 아니 한 세기를 보낼 것"이라면서 "일본 정부에 만큼이나 분노스러운 것은 핵 오염수 테러의 방조범인 윤석열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에 '이권 카르텔', 괴담 세력이라며 온갖 악다구니를 퍼붓던 대통령이 일본의 핵 오염수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며 "모든 책임을 진다는 윤 대통령은 어디로 갔느냐"고 쏘아붙였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진보당 강성희 의원도 잇따라 연단에 올라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부를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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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인근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범국민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피켓을 들고 있다.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를 '이재명 대표를 위한 정치쇼'로 규정하며 비난전을 이어갔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오염수 괴담' 가스라이팅으로 수산업 불매운동을 부추기고 있다"며 "민주당의 오염수 선전·선동은 이 대표 단 한 사람을 위한 무서운 정치쇼다. 국민과 수산업계의 불안은 뒷전"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의 일관된, 농도 짙은 거짓이 민주당 전체를 오염시켰다"며 "민주당은 내부 폐수 단속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의 장외 집회에 대해서도 "테러, 제2의 태평양전쟁, 환경전범, 공동정범 등 이미 괴담 수준을 넘어 국민을 선동할 매우 자극적인 단어를 골라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기로 작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들의 안위와 목적을 위해 사악한 행태를 서슴지 않는 저질 정치"라고 덧붙였다.

국정일보[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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