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위성곤 의원, ‘ 제주 상급종합병원 ’ 지정 위한 국회 토론회 성료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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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8-23 21:17본문

권봉길 기자 = 오는 12 월 제 5 기 상급종합병원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제주도 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위성곤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 서귀포 ) 은 지난 22 일 ( 화 ) 국회의원회관 제 2 세미나실에서 ‘ 서울 진료권역에 묶여 있는 제주 , 과연 타당한가 ?’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제주를 지역구로 둔 위성곤 · 김한규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 고영인 의원, 좌장을 맡은 김경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홍윤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우정 제주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박형근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양영수 의료영리화저지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위성곤 의원은 개회사에서 “ 상급종합병원의 목적은 중증질환자 치료 · 관리 ” 라며 “ 중증질환 관리에 있어 ‘ 전문성 ’ 만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이 ‘ 접근성 ’” 이라 강조했다.
이어 “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민만 이러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 라며 “ 이것이 더 이상 제주 진료권역 분리 논의가 지체되어선 안되는 이유 ” 라고 밝혔다.
김한규 의원은 “ 제주도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국민과 전 세계 관광객이 영향을 받는 사안임을 고려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 고영인 의원은 “ 제주도민의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절실한 마음을 깊이 공감한다 ” 며 “ 제주를 포함해 각 지역별로 우수한 의료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국가의 재정적 지원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 ” 라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홍윤철 교수는 “ 상급종합병원은 지역의 의료체계를 책임지는 병원으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이끌어가는 사령탑이 되어야 한다 ” 라며 “ 제주환자를 서울병원이 끝까지 책임지는 것을 어려운 일 ”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국정운영 방향의 핵심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 라며 “ 제주가 이를 선도할 수 있을 것 ” 이라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김경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은 “ 똑같이 건강보험료를 내는 제주도민 입장에서는 불평등한 상황이라 느껴질 수밖에 없다 ” 라며 “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통해 도내 의료체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믿는다 ” 고 이야기했다.
김우정 제주대학교 진료부원장은 “20 년간 제주에서 진료를 보며 의료환경의 변화를 체감한 적이 없다 ” 라며 “ 지역 내 의료체계가 왜곡 · 붕괴돼 응급실 포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고 말했다.
이어 “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통해 지역 내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이용 분배 등이 이뤄져야 한다 ” 라며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형근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 제주도에는 상급종합병원이라고 하는 새로운 잣대가 필요한 때 ” 라며 “ 제주 인구 70 만과 관광객 체류인구 약 20 만명을 더하면 의료이용량 측면에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고 말했다.
양영수 집행위원장은 “ 제주도민은 섬에 산다는 이유로 적정한 때에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 라며 “ 현재 제주도민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선택지가 없는 상황 ” 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성곤 의원은 광역 시 · 도별로 최소 1 곳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지난 7 월 대표발의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