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진보당 윤종오 , 조선하청 3지회 기자회견
대형조선사 하청노동자 지방선거 공동요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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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5-07 12:28본문

진보당 윤종오 의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하청 3지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2026.05.07(국정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 울산 · 거제 · 영암 지역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이 7 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2026년 지방선거에 조선업 구조개혁과 노동권 보장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진보당 윤종오 의원 ,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기자회견에는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 전남조선하청지회 등 이른바 ‘조선하청 3지회’ 가 참여해 조선업 초호황에도 여전히 저임금 · 고위험 노동에 내몰린 하청노동자의 현실을 증언하고, 지방정부와 정치권의 역할 전환을 촉구했다.
윤종오 의원은 “연일 조선업 호황 기사가 쏟아지고 있고 대형 조선 3 사의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 수준이지만, 현장의 노동자들과 지역 주민들은 그 성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며 “조선업 종사자의 63% 가 하청노동자인 현실 속에서 비용절감 중심의 다단계 구조는 저임금 · 고위험 · 장시간 노동을 고착화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기업 지원 중심의 정책이 아니라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조개혁”이라며 “오늘 전달된 공동요구안을 바탕으로 조선업이 노동자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조선하청 3지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조선업 불황기에는 구조조정과 임금삭감이, 초호황기에는 인력난을 이유로 한 저임금 이주노동 확대가 반복되고 있다” 며 “결국 기업만 살아남고 노동자와 지역은 더욱 황폐해지고 있다” 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 다단계 하청구조 개선과 적정임금 보장을 위한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 하청노조가 참여하는 산업안전 예방체계 구축 ▲ 광역형 비자 · 지역특화비자 확대 중단 및 이주노동자 노동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또 "지방정부가 그동안 기업 지원과 규제완화에는 적극적이었으면서도 노동자 문제에는 중앙정부 책임만 언급하며 소극적 태도로 일관해왔다” 며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지역과 노동자를 위한 정책 전환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