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이충희 “청양·부여·공주 보선, 단수공천 아닌 공정 경선해야”
지역 민심 앞세워 경선 촉구해, 단수공천 땐 본선 경쟁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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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5-07 12:47본문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국민의힘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청양·부여·공주 공천을 둘러싸고 당내에서 공정 경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다.
이충희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재정금융분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당을 위한 충심으로 하루속히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자신을 “공주 탄천에서 태어나 부여 초촌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역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고학으로 대학을 마쳤고, 서울 무교동 중국집 배달과 민주공화당 18지구당(영등포) 급사로 활동을 거쳐 국회의장 비서관, 국회 보좌관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당에서는 한나라당 중앙위원, 새누리당 자문위원,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국민의힘 재정금융분과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고 했다.
그는 민주평통 공주시협의회장과 충청우회 중앙회 부총재 등을 지냈고, 19대 국회에서는 김근태 전 의원 수석보좌관으로 청양·부여·공주 지역 조직을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21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원장으로 지역 곳곳을 누볐으며, 지금도 유권자와 전·현직 기관장, 당원 조직과 유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역에서는 중앙 인맥을 지역과 연결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다”며 “지역을 잘 알고 공천 즉시 조직을 가동할 수 있는 후보를 경선도 없이 배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선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후보를 배출해야 당도, 후보도, 나머지 후보들도 떳떳하다”고 했다.
그는 정진석 후보를 겨냥해 “국회부의장까지 역임한 5선 정치인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했지만, 지금 지역 정서는 사법 리스크 등으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결코 우호적이지만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의 출마를 반대하는 주민도 적지 않고, 지역 여론을 들어보면 이제는 쉴 때가 됐다는 말이 나온다”고 했다.
이 부위원장은 “윤리위원회가 특정인의 사법 리스크를 구제해 준다 해도 경선 없는 단수공천은 민주당 후보와의 본선 경쟁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역 민심을 바로 보고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a0108909100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