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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동정] 윤대통령·탈북민 한자리서 울었다…“대한민국 찾는 北동포 한분도 안돌려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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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4-07-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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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eb96c2390cd52ac8e168c07cfa0cef_1720937612_9386.jpg​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에서 영상을 시청한 후 눈을 만지고 있다. [사진 출처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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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권봉길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탈북민들이 한자리에서 함께 눈물을 흘렸다.

윤 대통령은 14일 역대 정부 최초로 지정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북한 정권의 인권 문제를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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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자유를 향한 여러분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동포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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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한을 탈출해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강제로 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북한 주민은 대한민국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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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강한 어조로 북한이탈주민 보호를 역설하자, 기념사를 듣던 일부 탈북자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윤 대통령 기념사 중간중간 연달아 박수와 함성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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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는 여러 해외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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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부모 프레드·신디 웜비어는 “북한에서 탈출한 주민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용감한 사람들”이라고 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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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탈북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를 들으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동독 출신 첫 독일 대통령 요하임 가우크는 “독재가 자유를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고,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은 “정의를 향한 귀중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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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전복 양식업에 성공한 탈북민, 탈북민 출신 1호 변호사 등 다양한 꿈에 도전한 탈북민들의 이야기가 통일부 북한인권홍보대사인 배우 유지태 씨의 해설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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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탈북민의 현실을 담은 영상을 참석자들과 함께 시청하다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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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대통령은 올해 1월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하라고 통일부에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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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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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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