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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제2부속실 예산 등 野 공세 빌미될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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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4-01-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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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일보 이은성 기자 = 대응을 두고 대통령실의 제2부속실  설치와  관련한 고심도 이어지고 있다. 여당 내에서는 오는 28일로 취임 한 달을 맞는 ‘한동훈 체제’가 본격적인 정치력 시험대에 올랐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대통령실 등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업무를 전담할 제2부속실 설치를 두고 내부적으로 인선과 관련한 검토를 이어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부속실이 부활하면 이를 총괄할 제2부속실장을 포함해 10여명 규모의 인력 편성이 필요하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한국과 비슷한 체제를 가진 해외 국가가 영부인 관련 업무를 어떻게 수행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이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했던 건 김 여사 관련 잡음을 없애겠다는 취지였지만,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두고 체계적 관리 필요성이 다시 떠올랐다. 

총선 80일을 앞둔 국민의힘도 이번 사태를 두고 민심과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사이에서 고민을 이어 가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지난 한 달간 한동훈 비대위원장 개인 지지율(장래 지도자 여론조사)은 이재명 대표와 1%포인트 박빙 수준까지 급등했지만 당 지지율은 여전히 30%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한 위원장이 ‘중도 확장’을 위해 이 문제를 의도적으로 꺼내 든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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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에서 한 위원장이 이번 일을 어떻게 매듭짓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중도 확장을 위해선 김 여사 문제를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그동안 셀카봉을 들고 대중 활동에 집중했다면 이제 당대표의 지휘봉을 잡고 여의도 정치력을 보여 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경찰일보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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