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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건희 여사 총선 앞 ‘조용한 내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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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4-01-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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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일보 이은성 기자 = 김건희 여사는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공언했다. 대선을 3개월가량 앞두고 '허위 이력' 논란 등 배우자 리스크가 불거지자 '조용한 내조'를 약속한 것이다.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도 '영부인 역할론'에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대선 후보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부인은 가족에 불과하다'며 영부인의 일정 등을 관리하는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취임 후 '부부의 약속'이 모두 흔들리는 모양새다. '주가조작 의혹'에 휘말렸던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논란에도 휘말리자,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 부활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총선을 3개월 앞두고 '김 여사 리스크'가 거듭 언급되자, 친윤석열(친윤)계 의원뿐 아니라 당 지도부 일각에서도 김 여사의 '자중 및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되는 모습이다.

김 여사가 자취를 감춘 가운데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한 실무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심이 악화되면서 윤 대통령도 대선 공약을 뒤집기로 결단한 모습이다. 여기에 대통령 친인척을 감시‧관리하는 특별감찰관도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여당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당 지도부 및 여권 일각에선 추가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표적인 게 김 여사가 직접 공개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건희 특검법'에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타당하지만, 사건의 경위를 김 여사가 직접 설명하고 국민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경찰일보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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