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5월 15일, 조해진 의원 페이스북 게시글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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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4-05-15 09:30본문

권봉길 기자 = 이번 전당대회가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의미있는 전당대회가 되고,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전대, 희망이 있는 전대가 되려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출마해야 한다.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의힘이 대선 이전에 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고, 존립과 생사를 걸어야 하는 대회다.
기존의 인물들은 지난 세월 이런저런 계기에 국민과 당원들이 그 역량을 대략 가늠했기 때문에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다. 그들만의 리그는 변화의 기대가 없는 진부하고 상투적인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일부에서는 한 전 위원장의 총선패배책임론을 거론하는데, 그에게는 비대위원장이라는 직책에 따른 형식적 책임이 있을 뿐 실질적 책임은 따로 있다.
정치초년생인 그에게 선거에 임박해서 치어리더가 아니라 총사령관을 맡긴 것부터 애초에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지운 것이었다. 내가 비대위원장 임명을 반대하고 선대위원장 임명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던 이유다.
정권심판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 내부에서 계속 발목이 잡히는 그에게 선거의 흐름을 바꿔놓기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항력의 요구였다. 그의 입당 이후 승기가 무르익었을 때 거기에 찬물을 끼얹고 참패를 자초한 동인이 무엇이었는지는 당원이 알고 국민이 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이 정치에 뜻이 있고, 당과 국민에 대해서 소명의식이 있다면 이제 그 역할에 출사(出仕)해야 한다. 총선 때는 구원투수로 출전했다가 패전처리투수로 끝냈는데, 이제는 선발투수, 주전투수로 나서야 한다.
이번 전대를 통해 당이 회생하지 못하면 대선을 앞두고 다시 한동훈 대망론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래봐야 또 경기를 책임지는 주전이 아니라 위기관리용 구원등판이다.
권한은 없고 책임만 뒤집어쓰는 희생양이다. 그에게 당과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이 있다면, 틈새시장이 아니라 책임있는 자리에 도전해야 한다.
거기에 자신의 정치와 인생의 성패를 걸어야 한다. 전대에 출마하면, 한 전 위원장은 당의 쇄신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확실히 보여주고, 그것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한 전 위원장의 출마가 전당대회에 쇄신의 에너지가 분출하는 기폭작용을 하기를 기대한다. 총선패배에 대해서 일말의 책임이 있다면, 그것 역시 당원과 국민이 평가할 것이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