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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尹 한남동 관저서 '탄핵 찬반' 집회…밤샘 농성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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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5-01-0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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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3일 불발

관저 앞에서 진보·보수단체 맞불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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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 했다가 중지된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민주노총이 행진을 한 후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고 있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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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가운데, 3일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는 시민단체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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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대통령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2번 출구부터 약 200m 3개 차선을 점거하고 '확대간부 결의'를 개최한 후 한남동 관저 방향으로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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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후 4시45분께 한남초등학교 인근 육교에서 경찰 통제에 막히며 행진이 중단됐다. 경찰은 민주노총이 행진한 3개 차로에 대해 바리케이드를 치고 집회 참가 인원 및 현장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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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후 5시13분까지 4차에 걸쳐 민주노총 측에 해산 명령을 내렸으나 불응했다. 보수단체 집회에 참여했던 일부 참가자들은 행진이 막힌 육교 위에 올라서 민주노총 측을 향해 욕설 등을 내뱉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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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즉시 도로 점거를 풀고 집회를 해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후 추가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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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집회 마무리 직후 '윤석열 체포 구속'이 적힌 스티커를 경찰버스에 붙이며 항의의 뜻을 전했다. 주최 측 추산 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집회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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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행동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8시부터 5개 차로를 차지하고 앉아 "나와라 윤석열" "우리가 체포하자" "감옥가자 윤석열"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오후 9시50분 기준 주최 측 추산 연인원 3만명이 집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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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 했다가 중지된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윤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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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오후 11시30분부터 윤 대통령 체포를 위한 1박2일 집중 철야투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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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도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지지자들은 공조수사본부가 영장 집행을 중지한다고 발표한 직후 "우리가 이겼다"며 환호성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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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에 오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공수처를 향해 "헌법 위에 있는 것이 국민의 저항권"이라며 "국가애도 기간에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때리면 되는가. 인간으로서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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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은 이에 "공수처도 다 체포하라. 윤 대통령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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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수사본부는 이날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5시간 대치 끝에 불발됐다. 양 진영 시민단체는 오는 4일에도 서울 곳곳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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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정일보 권봉길 기자]kwon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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