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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동정] 대통령실 "국가 사이버안보협의회 출범..사이버 위협 국가적 통합 대응"
왕윤종 안보실 3차장 주재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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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4-07-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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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용산대통령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 대통령실이 31일 사이버안보 정책·현안을 논의하는 '국가 사이버안보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 주재로 국가 사이버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첫 유관기관 합동 회의가 개최됐다.


회의엔 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행정안전부·국방부·법무부 등 사이버 위협 대응 등 사이버안보 업무를 수행 중인 14개 정부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합동회의에서 "북한이 미사일 개발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탈취를 비롯한 불법적 사이버 활동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최근 오물풍선 살포 등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왕 차장은 이어 "국가 배후 및 국제해킹조직 등 세계 곳곳의 해킹조직 또한 우리의 국가기밀과 첨단기술 정보를 노리고 있다"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통신(IT)기술을 사이버 공격에 악용하는 등 그 수법이 점차 고도화·지능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왕 차장은 이에 대응해 유관기관 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대비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대통령실과 관계 기관이 사이버 안보 정책과 현안을 신속히 공유하고,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으로 맞서 국가 차원에서 통합 대응을 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정부가 2월 초 발표한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구체 이행하기 위해 마련한 '국가사이버안보기본계획'과 실천과제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이버 위기관리 주관 기관인 국정원이 간사 기관 역할을 하고 사안별로 민간 전문가도 초빙해 의견을 듣는 등 명실상부 범정부 차원 사이버안보 협업·논의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끊임없이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안전히 보호하기 위해 협의회를 통한 협력을 계속 발전시키고, 우방국들과의 합동 대응 시스템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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