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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서울시청노조, 정원오 지지 선언…“노동 존중 서울 필요”
환경공무관 정년연장 필요 강조, 필수노동 보호 조례 성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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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5-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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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이 26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재구 기자]2026.05.26(국정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노조는 서울의 거리와 골목을 지켜온 환경공무관 등 현장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정년연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서울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26일 국회에서 가진 지지 선언을 통해 “오늘의 지지는 단순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서울의 가장 이른 새벽을 책임져 온 환경공무관과 현장 노동자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민들이 잠든 시간에도 거리와 골목을 지키고, 폭염과 폭우, 한파 속에서도 서울의 일상을 멈추지 않게 만든 사람들이 환경공무관”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숙련된 현장 노동이 나이를 이유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현실도 지적했다. “수많은 노동자가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현장을 떠나야 하고, 축적된 경험과 기술은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며 “단순한 정년 환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년연장을 통해 숙련 노동이 지속될 수 있는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환경공무관의 노동을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를 움직이는 필수노동이자 시민 안전과 도시 품격을 유지하는 공공서비스”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노동을 비용으로만 보는 행정이 아니라 도시를 움직이는 힘으로 존중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추진한 필수노동자 보호 정책을 들었다. 노조는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시절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만든 사람”이라며 “코로나 시기 현장을 지킨 노동자를 단순한 희생의 대상이 아니라 보호받아야 할 사회의 필수노동으로 인정하고 제도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조례는 국가 법률 제정으로까지 이어졌다”며 “이는 구호가 아니라 실제 행정의 결과였다”고 했다. 노조는 “보여주기식 노동정책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정책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은 환경공무관을 비롯한 현장 노동자들이 권리와 존엄을 지키고, 노동이 존중받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원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며 “노동이 존중받아야 서울이 안전하고, 숙련 노동이 대우받아야 시민의 삶도 지켜진다”고 했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a010890910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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