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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영환 측, 신용한 ‘불법선거 의혹’ 5대 질문 공세
차명폰·대납 의혹 공개 해명 촉구, 민주당은 네거티브 공세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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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5-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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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선대위 법률지원단장인 김소연 변호사는 26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를 향해 차명 휴대전화와 당원명부 불법 활용, 수행비서 인건비 대납 의혹을 공개 해명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사진=김재구 기자]2026.05.26(국정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를 향해 차명 휴대전화와 당원명부 불법 활용, 수행비서 인건비 대납 의혹을 공개 해명하라고 압박했다. 


김 후보 선대위 법률지원단장인 김소연 변호사는 26일 기자회견에서 “맞고소로 입막음을 하면 끝난다는 태도로는 도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없다”며 신 후보에게 5개 쟁점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의혹이 내부 제보자 진술, 통신서비스 이용증명원, 문자 발송 전산 기록, 언론 취재 자료 등을 토대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청주 산남동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알뜰폰이 집단 개통됐는지, 복대동 건물 2층 공간에서 휴대전화를 모아 문자 발송이 이뤄졌는지, 이 과정에 캠프 관계자가 관여했는지를 신 후보가 밝혀야 한다고 했다.


법률지원단은 이강일 의원 측과 연결된 선거용 앱·당원명부 DB 의혹도 쟁점으로 올렸다. 일부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특정 앱을 활용해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대량 문자 발송 비용의 출처와 사후 정산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주장이다. 수행비서 인건비가 공식 선거회계가 아닌 외부 업체 등을 통해 지급됐는지도 따졌다.


이 의혹은 민주당 충북지사 경선 직후부터 수사·선관위 조사 대상으로 떠올랐다. 4월 한 제보자는 신 후보가 차명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수행원 급여를 외부 업체가 대납하게 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경찰과 충북도선관위 등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당시 신 후보 측은 “차명 전화 사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라며 수행원 급여 대납 의혹도 부인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일에도 신 후보와 이 의원 관련 의혹을 겨냥해 전방위 수사를 촉구했다. 김 후보 측은 차명폰을 이용한 조직적 문자 발송, 당원명부 불법 활용, 선거용 앱 무상 제공, 문자 발송비·수행비 대납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에 대해 “무분별한 고발 정치와 네거티브 공세”라며 정책 경쟁을 훼손하는 정치 공세라고 맞섰다.


충북지사 선거는 신 후보와 김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전에 들어간 가운데, 의혹 공방이 정책 경쟁을 밀어내는 양상이다. 


쟁점은 이제 상대 후보를 겨냥한 정치 공방을 넘어 수사기관과 선관위의 사실 판단으로 옮겨가고 있다. 후보와 관련 당사자들의 해명, 고발 내용에 대한 조사 결과가 선거 막판 민심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a010890910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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