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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상욱 ‘원정 성매매 의혹’ 공방, 울산시장 선거판 흔든다
국민의힘·단체 해명 촉구 확산...김 후보 측 허위라며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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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5-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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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직 사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재구 기자]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울산시장 선거가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둘러싼 ‘해외 원정 성매매 의혹’ 공방에 휩싸였다. 


국민의힘은 경찰 수사와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울산지역 시민단체들도 김 후보의 직접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후보 측은 “분명한 허위”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김 후보 의혹을 정면 겨냥해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울산시장 자격이 없고, 거짓이라면 허위 날조한 측이 처벌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을 민주당 후보 검증 실패 문제로 연결하며 공세를 확산시키는 분위기다.


김 후보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SNS를 통해 “정치를 시작하기 전 변호사 시절 지역 어른들과 필리핀에 다녀온 것은 맞지만 성매매 주장은 분명 허위”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직전 제기된 의혹을 “아니면 말고식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라고 규정하며 엄정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공방은 공식 선거운동 개막과 맞물리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울산에서는 시장과 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79명을 뽑고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후보 등록자는 모두 184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32대 1이다. 여야가 일제히 출정식과 거리 유세에 돌입한 가운데 김 후보 의혹은 초반 판세를 흔들 변수로 떠올랐다.


김 후보는 앞서 조국혁신당 황명필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고, 진보당 김종훈 후보와도 단일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도덕성 논란이 장기화될 경우 단일화 효과는 물론 민주·진보 진영의 선거 전략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김 후보 측 주장처럼 의혹이 허위로 드러날 경우 선거 막판 네거티브 책임론이 역풍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울산시장 선거는 정책 경쟁보다 검증 공방이 먼저 전면에 섰다. 유권자가 요구하는 것은 주장과 반박의 반복이 아니라 사실관계다. 수사기관의 판단과 별개로 후보 스스로 핵심 쟁점에 답해야 선거가 다시 울산의 미래와 민생 의제 경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a010890910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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