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김석훈 “김남국 코인 재산신고 의혹 해명하라”
가상자산 축소 의혹 공방 확산, 재보선 도덕성 검증 쟁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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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5-27 11:23본문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국민의힘 김석훈 안산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가 김남국 후보의 가상자산 재산신고 축소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공개 해명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2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사안인 만큼, 김남국 후보는 의혹을 덮을 것이 아니라 자료로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석훈 후보는 김남국 후보가 2021년 말 보유했던 가상자산 규모와 이후 재산신고 내역 사이에 설명되지 않는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1년 말 99억 원 상당으로 알려진 가상자산이 2023년 말 기준 약 15억5000만 원으로 줄었다”며 “매도 대금이 어디로 이동했는지 납득할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김남국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은 뒤 대통령비서실 재산신고를 할 때도 가상자산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4년 8월 국회공보상 약 21억8300만 원으로 나타난 가상자산이 2026년 1월 대통령비서실 신고 때 약 12억1700만 원으로 줄었다며 “10억 원 가까운 감소분의 행방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상자산 평가액 신고 방식도 문제 삼았다. 김석훈 후보는 “91개 가상자산 중 81개를 ‘0원’으로 신고했고, 1000원 이상 가치가 있다고 적은 일부 자산도 실제 평가액과 차이가 난다”고 했다. 이어 “가치가 없다고 신고한 자산이 이전 재산신고 내역과 맞지 않는다면 단순 착오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안산갑에서 다시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김남국 후보가 허위신고가 아니라고 자신한다면 자료를 공개하고, 고발이 부당하다면 법적 절차로 정면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이번 의혹은 김석훈 후보 측의 주장과 고발 내용을 토대로 제기된 것으로, 수사와 선거관리기관의 판단을 통해 사실관계가 가려질 사안이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후보자의 도덕성과 재산신고 투명성은 유권자 판단의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a0108909100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