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禹의장, 긴급 담화문…"반드시 국민과 민주주의 지키겠다"
제2의 비상계엄 시도 경고하면서 민주주의 수호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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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4-12-07 11:55본문
군경을 향해 "헌법에 어긋나는 부당한 명령 응하지 않아야"
국민에게 "국회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 주시해주시기 바라"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금) "더욱 국민을 믿고 반드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현 사태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발표한 긴급 담화문에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역사를 부정한 것이고, 국민의 자긍심에 큰 상처를 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제2의 비상계엄은 있을 수 없고 용납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총과 칼로 파괴할 수 없음은 지난 3일 밤 확인됐다"며 "그것이 우리 국민들이 쌓아온 민주주의의 힘이고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만에 하나 또 한번 계엄 선포라는 대통령의 오판이 있다면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은 모든 것을 걸고 막아낼 것"이라며 "반드시 국회를 사수하고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우 의장은 공직자를 향해 "자신의 자리에서 헌법을 충실히 수호하시기 바란다"며 특히 군경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군경은 헌법이 정한 자신의 자리를 이탈해서는 안 된다. 헌법에 어긋나는 부당한 명령에 응하지 않음으로써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의 명예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 국회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해주시기 바란다"며 "국회가 가장 앞에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