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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민병덕 “홈플러스 정상화, 정부·여당이 결단해야”
단식 15일째 정부 결단 촉구, 협력업체·상권 피해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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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5-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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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 이행 촉구’ 기자회견에서 

정부·여당의 즉각적인 정상화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사진=김재구 기자]2026.05.29(국정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을지로위원장(경기 안양 동안 갑)이 홈플러스 사태를 “단순한 기업 회생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와 입점업체, 협력업체, 지역상권이 함께 걸린 민생 현안”으로 규정하고 정부·여당의 즉각적인 정상화 대책을 촉구했다.


민 위원장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 이행 촉구’ 기자회견에서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단식이 15일째 이어지고 있다”며 “정상화를 약속했다면 정부와 여당이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실, 진보당 손솔 의원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가 함께 열었다.


민 위원장은 대주주 MBK의 인수 이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일부 점포 폐쇄, 임금 미지급, 휴업수당 중단, 배송 노동자 고용 불안, 입점업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자의 임금과 생계, 납품·협력업체의 존립, 지역상권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사모펀드의 수익 논리가 노동자의 임금과 지역경제의 생존보다 앞설 수 없다”고 했다.


민 위원장은 국회 차원의 전방위 점검도 예고했다. 그는 “MBK 인수 이후 배당과 자산 매각, 재무 운용, 단기채 발행, 정보 공개 문제를 살피고 금융당국의 감독 책임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노동위원회는 고용 승계와 구조조정, 임금 체불, 노사 협의 문제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대형 유통망 붕괴가 납품업체와 지역상권에 미치는 피해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생 비용이 노동자와 협력업체에 전가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관계 부처를 조정해 원청과 대주주가 책임 있는 정상화 방안을 내놓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적 개입 필요성도 거론하며 “고용과 생계를 보장하고 입점업체와 협력업체가 함께 무너지지 않도록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도 정부와 채권단, 사측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공대위는 “홈플러스가 청산의 문턱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정상화 약속을 실제 대책으로 옮겨야 한다”며 “단식 농성 중인 노동자들의 요구에 정부·여당이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a010890910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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