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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상욱, 민주·진보 단일후보 확정… 울산시장 선거 3파전
김종훈 후보 사퇴서 제출, 사전투표 앞두고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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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5-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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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직 사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재구 기자]2026.05.29(국정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진보당 김종훈 후보는 단일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장 선거는 김상욱 후보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무소속 박맹우 후보가 맞붙는 3파전 구도로 재편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울산시장 단일후보 재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양측은 김상욱 후보와 김종훈 후보를 대상으로 안심번호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의 재경선을 진행했고, 그 결과 김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종훈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45분경 울산시선관위를 찾아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오후 6시 전까지 후보가 사퇴하면 사전투표용지 후보자 이름 옆에 ‘사퇴’ 표시가 기재된다. 야권 단일후보를 둘러싼 혼선을 사전투표 전 정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앞서 23, 24일 이틀간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 경선을 진행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상욱 후보 측이 여론조사 과정의 조직적 개입 의혹을 제기하면서 발표가 중단됐다. 


이후 양측은 역선택 방지 조항을 반영한 재경선에 합의했고, 다시 여론조사를 벌여 단일후보를 확정했다.


김종훈 후보는 사퇴서를 제출한 뒤 “과정은 복잡했지만 결론은 하나로 정리됐다”며 “울산에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단일화 과정의 갈등을 봉합하고 민주·진보 진영 결집에 힘을 싣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상욱 후보는 “어려운 과정을 함께 견뎌 준 당원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진보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의 바람까지 가슴에 새기고, 울산에 제대로 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과 실정이라는 큰 산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민주주의와 민생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전투표를 앞두고 야권 단일화가 마무리되면서 울산시장 선거전은 막판 변수에 들어섰다. 


김상욱 후보는 민주·진보 진영 결집을 앞세워 추격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두겸 후보와 박맹우 후보 역시 각자의 지지층 결속에 나서면서 남은 선거 기간 표심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a010890910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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