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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상욱호, 인수위 첫 실무협의…조직개편은 ‘소폭’ 가닥
인수위 소규모 실무형, 첫 인사 안정 기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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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6-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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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꽃다발을 들고 
지지자들에게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울산시와 첫 실무 협의에 들어가며 시정 인수 작업을 본격화했다. 


당선인 측은 인수위원회를 대규모 조직이 아닌 소규모 실무형 체계로 꾸리고, 초기 조직 개편과 인사도 업무 연속성을 우선하는 안정 기조로 가져갈 방침이다.


김 당선인 캠프 실무진은 10일 울산시 정책기획관과 만나 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인수위 사무실, 운영 여건, 행정 지원 사항 등이 다뤄졌다. 당선인 측은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새 시정 철학을 반영할 수 있는 인수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당선인은 현재 서울에 머물며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고 있다. 취임 전부터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 협력망 구축에 나선 것이다. 


그는 앞서 “아주 작지만 효율적으로, 실무자 위주로 구성하겠다”며 “울산시청 공무원들의 문화와 분위기, 내부 구조를 존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선 9기 울산시는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시 안팎에서는 취임 직후 이뤄질 첫 조직 개편과 인사가 큰 폭보다는 국장급·과장급 중심의 부분 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퇴직과 승진 수요는 반영하되, 당장 전면 개편에 나서기보다 기존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울산시는 현재 3실 10국 2본부, 66과·담당관, 256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조직 개편 폭이 커지려면 시의회 승인 절차도 필요해 취임 초기에는 대대적 구조 변화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다만 기획조정실 등 새 시장을 직접 보좌할 핵심 부서는 일부 조정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두겸 현 울산시장도 업무 인계 차원에서 김 당선인에게 조직 운영과 인사 관련 당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공무원노동조합 역시 김 당선인과 만나 인사와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내부에서는 첫 인사가 7월 말이나 8월 초 이뤄지고, 내년 1월께 새 시정 방향을 반영한 보다 큰 폭의 개편이 추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상욱호의 첫 과제는 인수 과정의 속도와 안정성이다. 선거 승리의 여세를 시정 동력으로 이어가되, 공직사회와의 충돌을 줄이고 울산의 산업·민생 현안을 빠르게 챙겨야 한다. 소규모 인수위와 안정형 첫 인사가 새 시장의 실용 노선을 보여주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서울=[국정일보 김재구 기자]=a010890910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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