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禹의장 "비상계엄 옹호 인사 인권위원 추천은 자기부정"
제428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발언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5-08-27 17:55본문

(사진='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인사를 국회가 국가기관의 위원으로 추천한다는 것은 국회 스스로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제428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이상현·우인식) 선출안」이 부결된 후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퇴장했는데,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이 안건은 국회가 추천하는 국가인권위원를 선출하는 것이다. 각 교섭단체의 추천을 본회의 의결로 확정해온 것이 관례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국회의 결정이고, 국회의 추천"이라며 "국회는 헌법수호 기관이자 12·3 비상계엄의 피해기관이다. 무력으로 국회를 침탈하고 국회의장과 국회의원을 체포해 더 참담한 일을 일으킬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상정된 안건의 인사 그대로라면 국가인권위원회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국회법 절차에 따라 이 안건을 상정하기는 했지만, 동의하기 어려운 추천이라는 다수 의원의 판단이 부결 결과로 나타났다"며 "야당 몫의 추천이라지만 국회의 추천이라는 것을 유념해주시기 바란다. 이 안건의 심의 결과에 항의하는 퇴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kwon15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