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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趙의장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의 기반 한층 공고해져"
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 면담..."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더욱 강화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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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9-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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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이 8일(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를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국정일보 김남준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8일(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와 면담을 갖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한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의장은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으로서 한일관계 발전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헌신해 오신 이시바 전 총리님의 국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시바 전 총리 재임 기간 이재명 대통령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갖는 등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됐다. 이를 토대로 정부 간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협력의 기반이 한층 공고해졌다"고 평가했다.


조 의장은 이시바 전 총리가 평소 밝혀온 '한일관계를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관계로 만들고 싶다'는 것을 언급하며 "총리님께서 한일관계 발전에 보여주신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국회의장으로서 양국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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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이 8일(화)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조 의장은 지난 1월 양국 정상이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조선인 유해 발굴에 합의한 이후 실무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본 측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희생자들의 유해가 하루빨리 유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시바 전 총리께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양국 간 왕래 인원이 연간 1천300만명을 넘어섰다"며 "과거사의 남은 과제들을 풀어가는 노력과 함께,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긴밀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바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시절 이재명 대통령과 세 차례 만났는데, 이 대통령께서 신중하면서도 솔직하게 말씀해주셨고 이것이 지금의 양국 관계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한국과 일본 간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저출생 대책과 지방의 고용 창출 등은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며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서로 긴밀히 논의하면서 이러한 공동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정일보 김남준 기자]  knj90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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