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회·시민사회, 우키시마호 유해 봉환 및 한일공동조사단 구성 촉구”
이강일 의원,“친일청산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 우키시마호 유골 봉환이 그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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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5-09-16 16:54본문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국회의원 이강일 의원실과 시민사회단체가 16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도쿄 우천사(祐天寺)에 방치된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골 275위의 조속한 봉환을 촉구했다.
1945년 8월 24일, 일본 교토 마이즈루만 앞바다에서 귀환 조선인 수천 명을 태운 우키시마호가 폭침됐다. 일본 정부는 승선자 3,735명, 사망자 524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생존자들은 6천~8천 명이 탑승했고 최소 1,000명 이상이 희생됐다고 증언한다. 일본 정부는 사건의 원인에 대해 미군 기뢰에 의한 폭침이라고 주장하지만, 고의 폭침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강일 의원은 “우키시마호 유해 봉환은 단순한 과거사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회복하고 희생자의 존엄을 바로 세우는 정의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우키시마호 관련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한국 정부에 전달해야 한다. 아울러 희생자 유골을 유족과 한국 정부에 즉시 이양해야 한다.” 촉구했다.
시민모임 독립의 이민열 이사장도 “희생자 유골이 고국 땅에 안치되는 것은 단순한 봉환이 아니라, 역사정의 실현과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일 공동조사단 즉각 구성, ▲일본 정부의 자료 전면 공개, ▲유골의 조속한 이양을 요구했다. 이들은 “유골 봉환은 망각된 희생을 되살리고, 제국주의 국가폭력과 식민지 유산에 대한 법적·도덕적 책임을 환기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문제가 해결될 때 한·일 양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국회의원 이강일 의원실과 ▲시민모임 독립 ▲우키시마호사건 배상추진위원회 ▲장생탄광희생자 귀향추진단 ▲간토조선인학살희생자유족회가 공동 주최했다.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