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LS전선 부당노동행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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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단장이 단식 농성 중인 김준영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사진=전현희 의원실)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 김준영 전국금속노련 위원장이 LS전선의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10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단장 전현희 의원)은 오늘(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LS전선의 공식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은 성명서를 통해 노동자의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특히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부당한 지배·개입이나 노조 전임자에 대한 불이익 처우가 있었다면, 이는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노동기본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한 내용이 있다면, LS전선은 그 취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후속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의 반론 역시 정당한 절차에 따라 확인하되, 그 과정이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지연시키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한 노동존중실천단은 LS전선에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 인정, 피해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피해 노동자의 권리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한 부당한 지배·개입과 불이익이 재발하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책임 있는 사과와 실질적인 후속 조치 없이 사태를 무마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준영 위원장의 단식농성이 장기화하면서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대립과 희생을 막기 위해 정부의 신속한 조사와 사측의 책임 있는 자세, 실질적인 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현희 노동존중실천단장은 “노동자의 권리는 누구도 함부로 침해할 수 없는 기본권이며, 노동조합의 자율성과 노동기본권 보장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라며 “LS전선은 더 이상 책임 있는 해결을 미루지 말고,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공식 사과, 피해 노동자의 권리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노동자의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이 침해받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부당노동행위 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9일, 김준영 전국금속노련 위원장의 단식농성 현장을 찾아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과 수사에 속도를 낼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도 LS전선의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 있는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 =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