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공무원 승진축하 ‘난’ 대신 ‘김포금쌀’로 선물하면 어떨까?
각종 화환과 난 대신 실용성...축하난 1개 값=20kg 김포금쌀 1포...어려운 가정에 전달...새마을운동에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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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1-10 00:48본문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경기 김포시에서는 최근 인사(2022. 1. 13일자)를 앞두고 공무원 인사에 축하선물로 배달되는 각종 화환과 난 대신 실용성을 띠며 축하인사가 될 수 있는 김포금쌀로 대체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김포시 모 국장,과장 승진의 경우 30여개의 축하난이 들어와 좁은 사무실 공간을 꽉 채웠으며, 한 김포시엉의 유관기관인 소장 취임에는 50여개의 축하난이 들어와 사무실을 꽃집으로 착각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애물단지로 변하기 십상인 화환이나 난 대신 실용성을 띤 김포금쌀로 대체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포시 한 공무원은 “축하난 1개 값이면 20kg 김포금쌀 1포를 구입할 수 있다”며 “이를 모아 어려운 가정에 전달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다른 공무원 역시 “축하난 대신 김포금쌀로 축하인사를 할 경우 김포시가 추진 중에 있는 새마을운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한편 새로운 축하문화가 탄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목소리에 대해 꽃집 주인들은 난에는 중용의 의미와 희생, 나눔의 아름다움이 깃들여있어 승진 시 축하인사로 사용돼 온 것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1월 초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시의회에 통과됨에 따라 핵심정책담당관, 공공건축과 등의 신설과 과장 인선 등 중폭의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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