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번에도 김포 공사에 타지역 업체 수주"...자연과환경, 364억원 규모 김포한강 물류개발사업 PC공사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은 물 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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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1-04 21:23본문

'관내업계 자재 등 우선사용
향토 업체들 참여 보장
[국정일보=김포=엄기철기자]김포시가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만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가 관련부서의 의지 부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사문화되고 있다.
조례 제정만 믿고 건설현장의 문을 두드렸다 허탕만 치고 돌아서는 지역건설업체는 '말로만 하는 지역경제 활성'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월10일 김포시, 김포시의회 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7년 시 예규로 제정돼 운영되다 행정안전부가 시달한 예규 중복으로 2012년 10월 폐지한 '수의계약 대상 업무처리 규정'을 보완해 2013년 3월 의원 발의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을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
이 조례는 시에 등록된 공사와 건설자재 제조 및 유통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민간을 포함한 공공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를 늘리기 위한 공동도급과 하도급,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구매와 사용 권장 등의 노력을 시장의 의무로 제시하고 있다.

김포시의회, 전문건설업체 회의 (사진=김포시의회 제공)
나아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공사에 대해서는 예산편성 과정부터 공구분할을 통해 관내 업체의 사업 참여를 보장토록 했다.
지난 2014년 10월에는 시공품질과 공동수급 구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내 업체의 공동도급과 하도급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해 공동도급 비율을 49% 이하로 하는 등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도급 비율 등도 구체화했다.
또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인력의 우선 사용을 권장하고 이행실적을 분기별로 관리하는 조항까지 신설했지만 있으나 마나한 조례가 되고 있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폐지된 '수의계약 대상 업무처리 규정'이 적용될 때만 해도 의지만큼이나 시가 철저하게 실적을 관리해 큰 도움이 됐지만 지금은 제도가 보완되고도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뒤따르지 않아 상황이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공사현장에 관내 네 개 업체가 자제납품을 시도했지만 이미 시공업체와 관계가 있는 도급업체가 일을 맡게 돼 현장에서 급한 일 정도만 처리하는 처지"라며 "원청업체가 도급업체를 데리고 오는 바람에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업체는 극히 드물다"고 귀띔했다.
'수의계약 대상 업무처리 규정'은 신경제 새마을운동과 함께 시작된 지역생산품 팔아주기 운동과 함께 제정 돼, 2006년부터 1년 한 해 동안 공산품 321억원, 농축산물 146억원 판매와 884억원의 건설장비사용, 1090억원의 지역 건설업체 공사참여 등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관련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 중"이라며"위원회가 구성되면 실질적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에 따르면 관내에서 생산되는 자재 구매(100%), 건설장비 및 인력 고용(50% 이상) 등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인력의 우선 사용을 권장하고 이행실적을 분기별로 관리하는 조항까지 신설했지만 있으나 마나한 조례가 되고 있다.
자연과 환경은 동부건설과 364억원 규모의 김포한강 물류개발사업 중 PC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자연과환경의 2020년 매출의 125.08%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6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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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관련주 '자연과환경' 주가 하락세

자연과환경 주가가 장 후반대에 들어서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11월17일 오후 1시 18분 기준 자연과환경은 전일대비 23.16% 내린 1,825원에 거래중이다.
자연과환경은 충남 공주에 위치해 있으며, 윤 전 총장의 잡안인 파평 윤씨가 공주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는 이유로 윤석열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