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남원 옻칠 목공예품 전시회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3-08-03 18:04본문

이신국 기자 = 7월31일~8월2일 까지 3일간 남원시가 주최하고 이용호 의원실에서 주관하는 남원 옻칠 목공예품 전시회가 국회의원 회관 2층 제2 로비에서 열렸다.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의 시작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원춘향제 행사 때 목기장이었던 박형준, 김을생, 노동식을 중심으로 제1회 "남원전통목기축제"를 열어 목기제작부터 옻칠 과정까지 재현하였고, 자연스럽게 목기판매까지 이어졌으며 2017년 "남원시전국옻칠목공예대전"으로 대회명을 확정한 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옻나무에서 채취한 옻칠은 서양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동양에서만 발달한 특유의 천연재료이다. 옻나무의 줄기에 상처를 내어 채취한 생옻은 회백색의 액체지만 공기와 접촉하면 갈색으로 변한다. 생옻의 주성분은 옻산이며, 그밖의 고무질, 질소질과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옻이 가진 부패 방지와 항균 효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이나 북한묘향산의 팔만대장경에서도 찾을 수 있다.

목공예품 전시회
700여년 동안 각기 다른 장소에서 보관 중인 대장경판의 표면이 온전하게 보호될 수 있었던 것은 옻칠 덕분이라는 사실이 최근의 연구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경판에 칠이 벗겨진 부분만 유독 훼손이 심했던 점에서 옻칠의 성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옻의 효능과 기능성에서는 항균 99.9% 세균 오염방지다. 벽, 바닥, 가구, 섬유 등에 적용하면 아토피 개선 및 친환경 소재로 실내 공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유해한 해충 차단, 바퀴벌레 기피, 집먼지진드기 등 해충서식방지 효과와 원적외선 방출로 유익한 세포의 재생 및 생체리듬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일보 이신국 기자 kaizer@kaizer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