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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장항송림산림욕장
방파제나 접안시설 없이 해안에 송림리 어부들은 옛적 그대로 배를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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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0-1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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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송림산림욕장7

김상조기자= 서천군 장항읍 서쪽 바닷가는 노을이 아름답다. 황금빛 물결 일렁이는 바다를 오가는 고깃배의 실루엣은 무언의 시가 되어 노을 진 바닷가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데, 밀어를 속삭이며 그곳을 오가는 연인들 또한 빠질 수 없는 풍경이다.

 

1km가 넘는 백사장을 오가며 해변을 거니는 맛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곳 해변을 온통 감싸고 있는 해송림 속으로 들어서면 바닷바람은 이내 솔바람이 되어 솔내음 물씬 풍기는 상큼한 바람으로 돌아온다. 해질녘 장항송림의 솔숲을 거니는 특별한 맛은 해송림 사이로 설핏 보이는 장항의 황금빛 서쪽바다에 숲의 실루엣이 오버랩 되는 독특한 풍경이 인상 깊은 데 있다.

한적한 바닷가. 낮에서 밤으로 어둠이 밀려올수록 수평선을 물들이는 붉은 노을처럼 진하게 배어나오는 적막함. 그 풍경이, 그 정취가 생면부지이든 아니든 그 속으로 빨려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어디 해질녘뿐이랴. 이곳은 송림리 어부들이 바다로 나가는 전초기지. 방파제나 접안 시설 없이 해안에 송림리 어부들은 옛적 그대로 배를 부린다. 그래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미 넘치는 어촌 풍경 그윽한 곳도 이곳이다. 송림에 자리한 어부의 집은 그물손질에 여념이 없는가 하면, 어느 어부는 바닷가 배를 매어두는 말뚝에 소를 매어놓고 배타고 바다로 나가기도 한다. 뜯을 풀 한포기 없는 해변의 소는 방과 후 바닷가로 몰려든 마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듯한 데 그 모습 익숙한 것이 소와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그래왔던 것 같다. 천진한 아이들과 순박한 소가 어우러진 장항송림의 해변 풍경이 항상 그렇게 있을리 없겠지만, 운 좋으면 그 아이들과 소를 해변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장항송림에 가면 꼭 그만이 아니라도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멋과 낭만이 있다.

 

해송과 모래사장 그리고 바다. 특히 이곳의 모래사장은 모래바닥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이 아니라서 산책 겸 나온 가족과 연인들이 해변을 거닐기 좋은 점 또한 이곳 인기 비결 중 하나일 것이다.

 

장항송림은 또 모래사장 찜질로도 유명한 곳이다.

 

송림은 그 앞 바다와의 사이에 1km가 넘는 백사장을 사이에 두고 긴 띠를 이루며 해변에 자리하고 있다. 송림 앞의 이 모래사장은 고려시대 정 2품 평장사 두영철이 유배를 왔다가 모래찜질로 건강을 되찾았다하여 유명세를 타게 되었는데, 이곳 모래사장의 모래찜질은 염분과 철분, 우라늄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신경통이나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특히 이곳의 해송림은 원두막과 들마루 벤취 등의 휴식시설과 운동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는 물론 단체의 야외활동지로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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