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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韓 남성들, 흡연율 절반으로 줄어
20대 여성 흡연율 20년간 약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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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9-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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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 국내 성인 남성의 흡연율과 폭음률은 감소 추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1998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 국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변화를 정리한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통계집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년간 결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과 같은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등의 주요 결과를 담았다.


남자 현재흡연율은 2018년 36.7%로 1998년 66.3%보다 약 절반 가량 감소했다. 2018년 여성의 흡연율은 7.5%다.


현재흡연율은 평생동안 담배 100개비(5갑) 이상을 피웠고 현재 담배를 계속 피우고 있는 분율이다.


현재흡연율은 20년간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22.4%였다.


여성의 경우 20대 여성의 현재흡연율은 1998년 5.1%에서 2018년 10.9%로 약 2배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40대 여성의 흡연율은 1998년 대비 2018년 모두 상승한 반면 50대 이상의 흡연율은 같은 기간 모두 감소했다.


월간폭음률은 2018년 남성은 50.8%, 여성은 26.9%다. 2005년 월간폭음률은 남성 55.3%, 여성 17.2%였다.


월간폭음률은 최근 1년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 7잔, 여자 5잔 이상 음주한 분율을 계산한다.


비만 유병률의 경우 2018년 기준 남성은 42.8%, 여성은 25.5%였고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18년 기준 남성 20.9%, 여성 21.4%였다.


고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 유병률은 남녀 모두에서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병은 지난 20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 건강지표 변화를 파악해 건강정책 추진 근거 자료를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국가건강조사”라면서 “앞으로 이런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국민에게 알기 쉽도록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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