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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UAE 화성 탐사선 '아말' 프로젝트
30대 여성 사라 알 아미리 기술부장관이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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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7-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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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동 기자 = 지난 20일 발사된 아랍에미리트(UAE) 화성 탐사선 '아말(Amal·희망)' 프로젝트의 주역이 30대 여성 장관이란 사실이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아랍국가의 첫 화성 탐사선을 여성이 진두지휘했다는 점에서다.


19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사라 알 아미리(33) 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이 '아말' 발사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그는 “내가 화성 탐사까지 이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알 아미르 장관은 12세 때 안드로메다 은하 사진을 보고 우주 연구를 꿈꾸게 됐다고 한다. 그는 UAE에 있는 사르자 아메리칸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관련 석사 학위를 받았다.


 UAE 첨단과학기술연구소(EIAST)에서 UAE 최초의 인공위성과 무인항공기 개발에 참여했다. 화성 탐사 연구까지 이끌게 된 그는 2017년 30세의 젊은 나이에 첨단과학기술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그는 2017년 두바이에서 열린 TEDx(테드엑스) 강연회에서 “12살 때 본 안드로메다 은하의 사진이 우주에 대해 탐구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알 아미리 장관은 “UAE는 세계적 관점에서 볼 때 경쟁에 늦게 합류한 나라로, 사람들이 (UAE의) 화성 탐사를 미쳤다고 생각하는 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행성에 대한 세계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래서 이 임무는 ‘희망’이라고 불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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