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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중국] 中의 자랑 만리장성 북쪽구간 "중국판 '트럼프 장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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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6-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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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달모 기자 = 중국의 만리장성 북쪽 구간은 몽골 침략자를 막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국경을 넘는 일반인들을 감시하고 세금을 걷기 위한 것 이었다, 라는 연구결과가 9일 영국 고고학 전문지 앤티퀴티(Antiquity)에 발표됐다.


9일 AFP통신에 따르면 2년에 걸쳐 만리장성을 연구해온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의 기데온 라비는 "우리의 연구 이전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만리장성의 목적은 칭기즈칸의 세력을 막는 데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도 만리장성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몽골·미국의 연구자들은 처음으로 만리장성 북쪽 구간 740㎞의 지도를 작성했다. 만리장성 북쪽 구간은 지금까지 현대 학자들이 간과해온 미지의 존재였다.


이들은 유적을 지도상에 배치하거나 연대를 특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물을 찾기 위해 드론과 고정밀 위성영상, 전통적인 고고학 기구를 이용했다.


북쪽 구간을 연구한 결과, 연구진은 그간의 가설과는 다른 결론을 내렸다. 그는 "만리장성 북쪽 구간의 대부분은 현재 몽골 영내에 있으며 비교적 장벽이 낮고 도로 근처에 건설되어 있다"면서 "군사적인 것이 아닌 기능을 가졌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리장성 북쪽 구간은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감시하거나 저지할 목적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그는 "중세의 한랭기에 사람들은 보다 따뜻한 남쪽의 목초지를 목표로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의 결론대로라면 만리장성을 세운 주요 목적이 최근 미국이 밀려드는 불법 이민자들을 막으려 국경에 '트럼프 장벽'을 세우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란 해석이 가능하다.


중국을 대표하는 만리장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다.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 때 처음 세워졌다고 알려졌지만 오늘날 남아 있는 성벽은 대부분 15세기 이후 세워졌다. 북쪽 구간의 장성은 11세기~13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길이가 2700㎞에 이르러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로 불린다. 2007년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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