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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인천 '깔따구 수돗물' 확산
서구 이어 부평·강화도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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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7-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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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기자 =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곤욕을 치른 인천 서구에 이어 부평구 일대를 비롯해 강화도까지 수돗물에서 깔따구류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인천시가 긴장하고 있다.


유충 발견 지역이 하룻새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곤욕을 치른 인천 서구지역을 비롯해 부평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인천 서구지역에선 주로 정수장에서 직접 수돗물을 공급받는 왕길동과 당하동 등 저층 빌라에서 발견됐으며 지난 9일부터 2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전날 인천 강화지역 한 맘카페에는 '강화도도 수돗물 유충이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상수도사업본부 등에서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발견된 유충은 깔따구류의 일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정수하기 위해 사용하는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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