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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천공항 면세점사업권 입찰에서 현대百 낙찰
DF7 사업권 갖고 있던 신세계는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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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3-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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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병대 기자 = 4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서 신예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과 함께 1차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기존 사업을 영위해 오던 신세계면세점은 고배를 마셨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는 DF3(주류·담배), DF4(주류·담배), DF7(패션·피혁) 구역의 우선협상자로 신라, 롯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DF7 사업권을 지니고 있던 신세계면세점은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밀려 사업권을 내주게 됐다.


이번 4기 면세점 사업권의 경우 1차적으로 대기업은 인천공항공사가 사업능력 60%, 입찰가격 40% 비율로 평가해 점수를 합산, 고득점 순으로 후보를 단수 선발했다. 단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은 입찰가격 비중을 20%로 낮춰 책정했다. 단수로 선정된 후보자들은 이후 관세청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업권 획득 여부가 결정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면세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DF7 사업권 입찰을 위해 매우 고가를 적어냈다는 말이 돌았다”면서 “면세사업 확장을 위해 단단히 준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입찰에 나온 5곳 중 유일하게 자신들이 사업을 영위하던 DF7에 지원했으나 현대백화점면세점에 고배를 마셨다.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구역인 DF8(전 품목), DF9(전 품목), DF10(주류·담배·식품) 1차 우선협상대상자로는 각각 그랜드관광호텔, 시티플럿, 엔타스듀티프리가 선정됐다. DF9와 DF10의 경우 기존 사업자가 사업권을 지켰지만, DF8은 사업권을 보유하던 SM면세점이 입찰을 포기함에 따라 주인이 바뀌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새 사업자와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새 사업자는 관세청에서 특허심사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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