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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포용과 통합’ 강조한 바이든 언급
정세균 국무총리, 취임 300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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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11-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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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권도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 총리는 10일 취임 300일 간담회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도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선택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배경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가능성을 시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 당선인이 대권 거머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국 국민들이 분열과 반목, 대결과 불안정을 떨치고 치유와 통합, 실용과 포용의 길을 선택하려는 ‘시대정신’이 있었다고 풀이했다. 이어 바이든을 품격과 경륜을 갖춘 정치인이자 안정과 포용의 정치를 펴는 인물로 평가하며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정 총리 스스로가 총리에 취임하며 ‘경제위기 극복’과 ‘통합’을 목표로 제시한데다, 그간 본인의 정치적 지향점으로 ‘통합’과 ‘포용’, ‘실용’을 강조해왔던 점들, 6선의 국회의원이자 국회의장 출신이었던 점 등 바이든 당선인과 유사한 길을 걸어왔다는 이유에서 바이든을 언급하며 자신을 대권주자로 띄운 것 아니냐는 풀이가 가능한 대목이다.


한 정치권 인사는 “정 총리가 대권 도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바이든 시대정신’에 자신이 부합한다는 점을 부각함으로써 사실상 자신이 차기 대권의 시대정신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 아니냐”는 말을 연합뉴스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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